프로야구(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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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 출신 프로골퍼 조현 ‘평범한 내 아이 스포츠 영재 만들기’ 출간
프로야구선수 출신 프로골퍼 조현(48)이 유아·청소년 스포츠 교육 지침서 ‘평범한 내 아이 스포츠 영재 만들기’를 출간했다. 이 책의 핵심은 ‘아이들의 스포츠 재능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길러지기도 한다’라는 내용이다. 특히 저자 조현은 아이가 운동선수로 성공하고 꿈을 이루는 데 있어서 90%는 노력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여러 스포츠 스타의 성장·성공 과정과 저자의 경험담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두 종목에서 프로가 되어 여러 아이에게 운동을 가르쳤지만, 정작 자신의 딸아이(프로골퍼 조해연·표지모델)에게 운동을 가르치려 하니 자신의 지도 방법에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오래되고 낡은 시스템과 주먹구구식 운동방식을 아이에게 그대로 가르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저자는 아이들의..
2023.08.22 -
펜싱 윤지수 “야구스타 아버지 승부사 기질 물려받아”
여자펜싱 국가대표 윤지수(28)가 프로야구 스타 출신 아버지 윤학길(60·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에 대해 말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윤지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2021년 10월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호기심으로 시작한 펜싱에 빠져든 것은 0.1초에도 득점과 실점이 오가는 짜릿함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승부사 기질을 물려받은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윤학길 전 감독은 1988 KBO리그 다승왕입니다. 11년 동안 투수로 활약한 롯데에서 ‘고독한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윤지수는 중학교 체육 교사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펜싱은 배울수록 재밌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운동선수 생활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반..
2022.01.15 -
축구 구자철, 야구 김태균 은퇴식에 존경의 박수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32·알가라파)이 김태균(39·KBS해설위원) 프로야구 은퇴식에 존경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태균은 5월29일 프로야구 KBO리그 특별 엔트리에 등록되어 한화 이글스 은퇴식 및 영구결번 지정식에 참가했습니다. 구자철은 SNS에 김태균 은퇴식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박수 이모티콘과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백넘버 52를 함께 게재했습니다. 한화는 1999년까지 충청남북도를 공동 연고지로 삼았습니다. 2000년부터는 대전광역시 단독 연고지이지만 여전히 충청권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충남 논산시에서 태어난 구자철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프로야구 응원팀이 한화임을 밝혀왔습니다. 김태균은 한화 소속으로 3차례 KBO리그 골든글러브에 선정됐고 신인왕 및 타율·홈런·장타율·출루율..
2021.07.24 -
KIA, 이의리·이창진·김선빈·정해영에 자체 시상
KIA타이거즈 투수 이의리와 외야수 이창진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4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고졸신인 이의리는 4월 중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2.1이닝 동안 2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2.42로 1승(무패)을 기록했다. 묵직한 빠른 공과 예리한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창진은 4월 중 17경기에 출전, 48타수 15안타 10타점 9득점 OPS 0.841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2차례의 결승타를 비롯,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득점권 타율 0.421)까지 발휘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5월11일 광주 LG전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선수는 Kysco 김원범 대표에게 상금..
2021.06.12 -
정용진 도발에 롯데 반격 “쓱 이기고 ON”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겸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의 계속된 도발에 유통업계 라이벌 롯데그룹도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관련 이벤트로 받아쳤습니다. 4월1일부터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롯데온 1주년 및 롯데 자이언츠 홈런 기원 이벤트 ‘원정 가서 쓰윽 이기고 ON’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4월 3·4일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을 시작합니다. 롯데쇼핑은 ‘원정 가서 쓰윽 이기고 ON’ 이벤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가 쓰윽(SSG) 랜더스를 꺾길 바란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3월31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매일경제’를 통해 “우리는 식품과 건설에도 진출해있는 종합그룹입니다. 유통 매출만 따져도 신세계그룹과 비슷하다. 2등이 1등을 물어뜯으며 인지도..
2021.04.29 -
프로야구 시범경기 무관중 진행 결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10개 구단과 논의해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무관중 운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O는 “더 안전하게 정규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구단은 비록 경기장에서 관중을 직접 맞이하지는 못하지만, 중계방송을 통해 겨우내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을 선보입니다.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러집니다. KBO는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히 방지하고 대비하기 위해 아쉽게도 관중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덧붙였습니다. 각 구단은 시범경기 기간 KBO와 긴밀히 협조하여 준비한 방역 사항을 더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2021 KBO리그는 정규시즌 개막..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