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7)
-
즐라탄, NBA 르브론은 싫고 UFC 하빕은 좋다
이탈리아프로축구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AC밀란)가 종목을 초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7·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비판하더니 종합격투기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UFC)와는 5달째 친분을 쌓는 중이다. 하빕은 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유튜브 채널 ‘크라사바’에 출연하여 즐라탄으로부터 “당신의 두뇌에는 종합격투기 모든 경우의 수가 다 입력된 것 같다. (같은 체급의) 모든 선수보다 내가 우월하다는 것을 (굳이 겸손해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마음먹는 것이 경기력에 더 도움이 된다”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즐라탄은 2013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 2012-13 유럽축구연맹(..
2021.03.20 -
하빕 “맥그리거 UFC 전성기 끝났다”
UFC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가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 미래를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제2의 전성기’는 없으리라 예상했습니다. 하빕은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종합격투기 라이트헤비급(-93㎏) 파이터 마고메트 이스마일로프(35·러시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맥그리거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시절은 또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그리거는 2018년 10월 하빕의 UFC 라이트급(-70㎏) 타이틀 1차 방어 상대로 나섰으나 ‘넥 크랭크’라는 기술에 걸려 4라운드 3분3초 만에 항복했습니다. 하빕은 “맥그리거에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레슬링, 복싱 등 다른 투기 종목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스포츠 선수는 (기량적인 측면에서) 한 번 절정에서 내려오면 ..
2021.03.06 -
UFC하빕, 바르셀로나-PSG 무관중경기 초대받아 [챔피언스리그]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가 지난달 17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파리생제르망(PSG) 16강 1차전을 현장에서 즐겼습니다. UEF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렀습니다. 그러나 하빕은 원정팀 PSG가 발급한 출입증 덕분에 바르셀로나 홈구장 구단/선수 관계자 구역 진입이 가능했습니다. 하빕은 바르셀로나와 앙숙으로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 팬입니다.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보러 캄노우로 가는 길에 올린 SNS 게시물에서도 PSG뿐 아니라 레알 응원 문구를 잊지 않았습니다. PSG는 2011년 이슬람국가 카타르 정부가 운용하는 투자회사에 인수됐습니다. SNS 팔로워가 3000만을 넘는 하..
2021.03.01 -
존스·하빕·맥그리거·GSP, 지난 10년 UFC 최고
존 존스(34·미국),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 조르주 생피에르(약칭 GSP·40·캐나다)가 최근 10년 동안 가장 훌륭한 UFC 파이터로 꼽혔습니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코너’는 19일(한국시간) Best UFC Fighters Of This Decade라는 주제로 4명을 선정했습니다. 존스는 라이트헤비급(-93㎏), 하빕은 라이트급(-70㎏), 맥그리거는 페더급(-70㎏)·라이트급, 생피에르는 웰터급(-77㎏)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MMA코너’는 “10년간 누구 하나를 UFC 최고라고 하기에는 어렵기에 1위로 거론할만한 선수를 압축해봤다”며 취지를 밝혔습니다. 존스와 하빕은 “지난 10년 UFC 최고를 논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무패 파이터이자..
2021.02.27 -
러시아 언론 “하빕, UFC에 생피에르전 거절 통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가 전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40·캐나다)와 대결 때문에 지난해 10월 선언한 은퇴를 번복하진 않겠다고 UFC에 전달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뉴스통신사 ‘마그눔’은 8일(한국시간) “하빕은 생피에르와 싸우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데이나 화이트(52·미국) UFC 회장에게 통보했다”며 전했습니다. UFC는 하빕이 종합격투기 29전 전승 후 은퇴의사를 밝히고 경기를 거부하고 있음에도 라이트급(-70㎏) 챔피언 직위를 박탈하지 않으며 미련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피에르는 UFC는 물론이고 종합격투기 웰터급(-77㎏) 역대 최고로 꼽힙니다. ‘마그눔’은 “하빕이 또다른 누군가를 이긴다고 해서 종합격투기 경력이 더 위대해지진 않는다. 심지어 상대가 생피에르라고 해..
2021.02.20 -
UFC맥그리거, 포이리에와 재대결 패배…생애 최악 부진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와 2차전에서 졌습니다. 2312일 전의 첫 대결과는 상황도 결과도 달랐습니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257 메인이벤트(라이트급·-70㎏)를 장식했으나 2라운드 2분32초 만에 포이리에의 주먹에 TKO됐습니다. 킥에서 밀리면서 1라운드 점했던 펀치 공방 우위를 상실한 것이 패배로 연결됐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2차례나 졌습니다. 종합격투기 데뷔 27경기 만에 처음 겪는 부진입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는 2018년 맥그리거, 2019년 포이리에를 압도한 타이틀전 승리가 재조명되며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6년3개월29일 전 맥그리..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