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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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프로배구 탈꼴찌…러셀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가 3연승을 달려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021-2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1(25-20 25-11 16-25 25-23)로 이겼습니다. 삼성화재는 12승 14패 승점 35로 OK금융그룹(34점)을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습니다. 5위 한국전력(36점)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한국 2년차 러셀은 후위공격 15개-서브에이스 11개-블로킹 4개로 V리그 개인 통산 9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삼성화재 3연승을 주도했습니다. 블로킹·서브뿐 아니라 합계 38득점도 경기 최다였습니다. 러셀은 이번 시즌 득점 및 세트당 서브 2개 부문에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0 컵대회 MVP, 라운드 최우수선수 2회 수상에 이..
2022.05.28 -
KB케이타 50점·2경기, 세계배구 7년 만에 대기록
노우모리 케이타(21·KB손해보험)가 2차례 이상 공식경기 52점을 달성한 세계남자배구 3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케이타는 한국전력과 2021-22 V리그 원정에서 경기 최다 52점으로 KB손해보험의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54점을 퍼부었습니다. 미국 매체 ‘월드 오브 발리’에 따르면 ‘공식전 2회 이상 50점에 성공한 남자배구선수’는 세계 모든 성인 대회를 통틀어 7시즌 만에 나왔습니다. 공식경기 52점을 2차례 이상 기록한 3명은 모두 한국 V리그 남자부 출신입니다. 2011~2012년 가빈 슈미트(36·캐나다), 2013~2015년 레오나르도 레이바(32·쿠바)는 삼성화재에서 세계배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케이타는 남자배구 단일경기 아프리카 최다득점자..
2022.04.16 -
KB손해보험, 대한항공과 승점 동점으로 2021년 마쳐
KB손해보험이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2021-2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0(35-33 25-18 28-26)으로 이겼습니다. 2위 KB손해보험은 11승 8패 승점 36으로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12승7패)과 동점이 됐습니다. LG화재·LIG손해보험 시절까지 포함해도 3차례 3위가 정규시즌 최고 성적인 구단 역사를 바꿀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은 10승 9패 승점 25로 4위 우리카드(27점)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승점이 같은 6위 현대캐피탈(8승11패)을 다승으로 앞선 5위는 유지했습니다. 케이타는 경기 최다인 36점으로 KB손해보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 3세트 듀스 접전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습니다. 이번 시즌 ..
2022.04.16 -
남자배구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 3연승…임동혁 26점
대한항공이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2021-2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0(29-27 25-21 25-17)으로 이겼습니다. 듀스 접전 끝에 따낸 첫 세트에 이어 2세트도 19-18까지 쫓겼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고비 없이 3연승을 완성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12승 7패 승점 36으로 1경기 덜 치른 2위 KB손해보험(33점)과 격차를 3점으로 벌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한 세트도 얻지 못하면서 승점이 같은 5위 OK금융그룹(25점)을 추월할 기회를 놓치고 6위에 머물렀습니다. 2020 한국배구연맹 컵대회 MIP 임동혁은 경기 최다 26득점(2블로킹)으로 대한항공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공격 성공률 61.54%를 기록하는 등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히메네즈(1..
2022.04.15 -
우리카드 5연승-삼성화재 4연패…남자배구 엇갈린 희비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2021-2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우리카드는 홈구장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15)으로 압도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3위 한국전력(10승8패)과 같은 승점 27이 됐습니다. 삼성화재는 원정경기에서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7승 12패 승점 22로 5위 그룹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이상 25점)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우리카드 주장 하현용은 V리그 남자부 역대 3번째로 통산 950블로킹(현재954)을 돌파했습니다. 경기 최다 5블로킹 득점을 통해 업적 달성을 자축했습니다. 하현용은 세트당 블로킹 0.71로 이번 시즌 남자프로배구 선두입니다. 2시즌 연속 V리그 베스트7 선정을 향해..
2022.04.10 -
‘케이타 52점’ KB손보, 선두 대한항공과 승점 동점
KB손해보험이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021-2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3-1(22-25 27-25 30-28 25-20)로 이겼습니다. 2위 KB손해보험은 10승 8패 승점 33으로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11승7패)과 동점이 됐습니다. LG화재·LIG손해보험 시절까지 포함해도 3차례 3위가 정규시즌 최고 성적인 구단 역사를 바꿀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3위 한국전력(승점27)은 4위 OK금융그룹(25점)과 승패가 10승8패로 같아졌습니다. 5위 현대캐피탈(25점·8승10패)까지 세 팀이 3위를 경쟁하게 됐습니다. 케이타는 경기 최다인 52점을 퍼부어 KB손해보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세트를 한국전력에 먼저 내줬으나 접전 끝에 2, 3세트를 잇달아 따내 승기를..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