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바둑리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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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개막…3개월 정규시즌 후 플레이오프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이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타이틀 후원사인 NH농협은행의 임동순 수석부행장과 장한섭 스포츠국장을 비롯해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8개 참가팀 관계자 및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대회는 전기 시즌과 같은 8개 팀이 출사표를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삼척 해상케이블카·감독 이다혜)를 비롯해 부광약품(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군(부안 새만금잼버리·감독 김효정),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 포스코케미칼(포항 포스코케미칼·감독 이정원), 여수시(섬섬여수·감독 이현욱), 보령시(보령 머드·감독 문도원..
2022.12.31 -
최정, 여자바둑리그 MVP·다승왕 수상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상식이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시상식의 꽃인 MVP와 다승상은 최정 9단에게 돌아갔다. 정규리그 14승과 포스트시즌 5승을 기록한 최정 9단은 기자단 투표서 66%, 온라인 투표에서 53%의 득표율을 올리며 MVP와 다승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021시즌을 19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최정 9단은 소속팀 보령 머드가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성적으로 MVP를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최정 9단은 개인 부문 MVP 4회, 다승왕 6회 수상을 기록했다. 최정 9단에게는 MVP 상금 300만 원과 다승상 상금 200만 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됐다. 개인상 시상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에는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챔피언에 오른 삼척 해상케이블카에 트로피와 함께 상..
2022.02.19 -
삼척 해상케이블카, 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정규리그 1위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했다.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디펜딩 챔피언 보령 머드를 2-0으로 완파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을, 보령 머드는 여자바둑리그 최초로 2연패에 도전 중이다. 정규리그 1위 팀의 내공은 달랐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에이스 조혜연을 출전시키지 않고도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강 3지명 김은선이 승부판으로 꼽힌 2국을 승리하며 선취점을 따냈고 주장 김채영이 1차전을 마무리 짓는 결정타를 날렸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오더는 1국(장고대국) 김경은(보령 머드 3지명)-김채영(삼척 해상케이블카 1지명), ..
2022.01.14 -
보령 머드, 여자바둑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디펜딩 챔피언 보령 머드가 여자바둑리그 2연패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9월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3위 보령 머드가 4위 서울 부광약품에 2-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보령 머드는 박소율 2단이 정유진 초단에게 16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앞서간 데 이어 최정 9단이 박지연 5단에게 23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팀의 1지명 최정 9단은 정규리그 14연승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승리하며 이번 시즌 연승 숫자를 15연승으로 늘렸다. 지난 시즌까지 확대하면 여자바둑리그 20연승 행진 중이다. 여자바둑리그 통산 96승 11패를 기록 중인 최정 9단은 여자바둑리그 통산 ..
2021.12.25 -
최정 9단, 여자바둑리그 정규시즌 전승 또 달성
보령 머드의 최정 9단이 여자바둑리그 전승 신화를 재현했다. 8월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와 2층 대회장에서 통합라운드로 펼쳐진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4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보령 머드의 최정 9단이 순천만국가정원 장혜령 2단에게 13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14전 전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최정 9단은 2019년 10전 전승으로 여자바둑리그 전승을 거둔 데 이어 역대 두 번째 정규리그 전승 위업을 달성했다. 여자바둑리그 통산 95승 11패, 승률 89.62%를 기록하고 있는 최정 9단은 지난해 7월 김채영 6단에게 패한 이후 19연승 행진 중이다. 한편 여자바둑리그는 최종일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네 팀을 모두 가렸다. 지난 13라운드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
2021.12.09 -
서귀포 칠십리, 여자바둑리그 꼴찌→2위
지난해 정규리그 꼴찌였던 서귀포 칠십리가 환골탈태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8월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가 포항 포스코케미칼(감독 이정원)을 3-0으로 완파했다. 서귀포 칠십리는 2지명 맞대결에서 이민진 8단이 김미리 4단에게 승리한데 이어 정연우 초단이 박지영 초단과의 대결에서 불계승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어 1지명 조승아 3단이 권주리 3단을 꺾고 서귀포 칠십리의 올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장식했다. 두 번의 완봉승 모두 포스코케미칼을 상대로 한 승리였다. 승리한 서귀포 칠십리는 보령머드, 서울 부광약품과 7승 5패 동률을 기록했지만 보령머드에는 승자승으..
202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