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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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문 “3년 무직 클린스만이 한국 새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25위 한국대표팀을 지휘할 분위기입니다. 클린스만을 잘 아는 현지 언론은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독일 일간지 ‘베체트’는 “3년 동안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정적인) 직업이 없던 클린스만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정말로) 한국대표팀 새 사령탑이 된다면 (부정적인 의미로) 특별한 지도자 복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체트’는 독일 수도 베를린 지역신문입니다. 베를린은 2019년 11월~2020년 2월 클린스만이 감독을 맡은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헤르타 연고지입니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컵대회 포함 10경기 3승 3무 4패를 기록했습니다. ‘베체트’는 “두 달 만에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을 통해 헤르타를 떠나겠다고 갑자기 밝혔다”며 돌..
2023.11.20 -
브라질-아르헨 A매치 무산…메시 한국 못 오나?
세계랭킹 29위 한국이 4위 아르헨티나와 6월 14일 축구 홈 평가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아시아로 향하는 징검다리로 여겼던 호주 일정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아르헨티나와 6월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치르기로 한 수페르클라시코 데라스아메리카스를 취소한다. 대신 유럽에서 아프리카 국가와 맞붙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수페르클라시코 데라스아메리카스’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2011년 “가능하면 매년 친선경기를 갖자”고 합의하면서 붙인 이름입니다.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은 37위 카메룬과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3차전 준비를 위해 아프리카 팀과 평가전이 필요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랭킹 6위 이탈리아(6월 1일 영국 런던) ▲76위 이스라엘(6월 6일 원정경기)..
2022.12.06 -
브라질축구협회장 “한국·일본과 A매치”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이 29위 한국, 23위 일본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집니다. 이드나우두 호드리게스(68) 브라질축구협회장은 포르투갈 일간지 ‘아볼라’를 통해 “국가대항전이 가능한 6월을 이용하여 한국, 일본과 경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개최지 시간 기준 5월30일부터 6월14일까지 회원국 대표팀이 최대 A매치 4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5월30일 세계랭킹 118위 과테말라와 일본에서, 6월9일에는 17위 콜롬비아와 싱가포르에서 중립지역 평가전을 치릅니다. 일본과 원정경기 날짜는 6월6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A매치 기간 브라질은 한국전까지 4경기를 모두 아시아에서 하게 됐습니다. ‘아볼라’는 “포르투갈과 적으로 만나는 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전력..
2022.10.07 -
포르투갈 신문 “벤투, 한국축구역사 새로 쓰는 중”
파울루 벤투(52)가 조국 포르투갈의 유력언론으로부터 4년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재조명을 받았습니다. 포르투갈 일간지 ‘아볼라’는 7월30일(한국시간) “벤투는 한국축구 역사를 새로 쓰는 중이다. 어느덧 부임 후 가장 오랜 기간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며 주목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한국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했습니다. ‘아볼라’는 “울리 슈틸리케(20142~2016) 움베르투 코엘류(2002~2004), 거스 히딩크(2000~2002) 등 지금까지 한국 A팀을 지도한 어떤 외국인도 벤투처럼 4년째 감독을 하진 못했다”고 포르투갈 독자에게 소개했습니다. ‘아볼라’는 “한국대표팀 감독으로서 A매치는 허정무(66·대전 하나 시티즌 이사장)가 더 많다. 그러나 벤투와..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