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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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협 “퓨처스리그 FA제도 수정안 마련 촉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퓨처스리그 FA제도 관련 조속한 수정안 마련을 촉구했다. 선수협은 KBO가 2차 드래프트 폐지 후 퓨처스리그 FA제도를 발표하기까지 과정에서 소통 없는 독선적인 행정을 펼쳤음을 지적했다.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퓨처스리그 FA는 KBO리그 활성화를 저해하고 선수 권익을 침해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이하 ‘퓨처스리그 FA제도와 소통없는 KBO에 대한 선수협 입장’ 전문.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는 또다시 소통 없이 독선행정을 지속하고 있는 KBO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하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선수협은 지난 26일 KBO가 발표한 퓨처스리그 FA제도와 관련하여 선수와 프로야구의 근간인 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해당 내용이 반..
2022.02.02 -
양의지 선수협 회장의 본질 회피한 사과문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국민 심기를 불편케 하여 미안하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7월15일 발표한 사과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코로나19 확진 선수들 때문에 KBO리그 출범 39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시즌이 중단됐는데도 사건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NC다이노스 선수 4명이 원정경기 숙소에서 여성 2명을 불러 방역수칙을 어긴 술판을 벌였다가 박민우를 제외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청은 최초 역학조사에서 입을 맞춘 듯 모두가 술자리 자체를 숨겼다며 허위진술 혐의로 고발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선수협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말이 전부입니다. 방역수칙 위반과 역학조사 허위진술 등 NC 선수들의 혐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2021.10.11 -
이대호 업무상 배임 의혹 4달 만에 무혐의 종결
롯데자이언츠 타자 이대호(39)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시절 업무상 배임 혐의를 벗은 것이 4월7일 알려졌습니다. 3월31일 이대호 등 선수협 전·현 관계자 3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시민단체 ‘사람과 운동’의 고발장이 접수된 지 107일(3개월17일) 만입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이대호 등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발효된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일부개정에 따른 ‘1차 수사 종결권’을 행사한 것입니다. ‘사람과 운동’은 “이대호는 회장으로 재임한 2019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선수협 정관에서 금지한 보수 및 판공비를 받아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한다”며 고발했습니다. 이대호는 2020 프로야구 KBO리그 시즌을 마치고 선수..
2021.05.09 -
노회찬 애도, 프로선수협도 동참…“야구 인권 조명한 분”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 죽음에 애도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도 조의를 표했습니다. 23일 노회찬 전 대표는 2번째 생일을 40일 앞두고 사망했습니다. 이하 24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애도 성명 전문. 야구선수의 인권 개선에 이바지했던 고 노회찬 의원을 애도합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사무총장 김선웅, 이하 "선수협")는 어제 유명을 달리한 고 노회찬 의원을 애도하며, 야구선수의 인권 개선에 이바지했던 노회찬 의원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고 노회찬 의원은 지난 2007년 고교야구대회에서 선수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로 무리한 투구를했던 선수들의 혹사를 염려하며 학생선수들의 혹사문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였고, 이로 인해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야구협회에 선수들의 무리한 투구는 헌법상 기본권인 신체를 훼손당하지 ..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