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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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플레이어가 골키퍼로 뛴 K리그 역대 사례는?
8월8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 부천과 안산의 경기에서 이색적인 장면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부천 골키퍼 전종혁이 시간 지연으로 2회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는데, 부천은 이미 교체카드 3장을 다 쓴 까닭에 어쩔 수 없이 공격수 한지호가 골키퍼로 투입됐다. 한 번도 골키퍼를 해본 적 없다던 한지호는 상대의 강력한 슈팅을 펀칭으로 쳐내는 등 의외로 골키퍼 역할을 잘 수행했다. 게다가 한지호는 이날 시즌 첫 골을 넣기도 했는데, 골키퍼로서도 한 골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부천의 4대3 승리에 기여했다. 그간 K리그에서 골키퍼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남은 교체카드가 없어 필드플레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꼈던 사례는 총 12번이다. 최초 기록은 프로축구 원년인 1983년 7월 3일 할렐루야와 포항제철의..
2021.12.05 -
안산-아산 등 K리그2 26라운드 프리뷰
중위권 도약을 위해 경쟁하는 안산과 충남아산의 맞대결, 홈 경기장을 옮겨 AGAIN 2014를 노리는 대전, 부천의 2연승을 이끈 한지호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6경기 무승 탈출 안산 vs 안산전 첫 승을 노리는 충남아산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안산과 충남아산이 8월21일 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승점은 나란히 29점이고 다득점에서 앞선 충남아산이 7위, 안산이 8위에 있다. 안산은 지난 주말 대전에 0대2로 패했고, 최근 다섯 경기 1무 4패로 고전하고 있다. 안산에 있어 이번 충남아산전은 최근의 부진을 씻을 절호의 기회다. 안산은 충남아산과의 통산 맞대결에서 5경기 ..
202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