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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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이재성 영입 포기…‘너무 커버린 그대’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은 이제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팀이 노리기에는 벅찬 선수가 됐습니다. 함부르크가 2년째 시도한 영입을 사실상 단념했다는 소식입니다. 독일 매체 ‘타크24’는 3월17일(이하 한국시간) “이재성은 2부리그에서 매우 뛰어나고 특별한 선수다. 함부르크는 계약 경쟁에서 열세가 확연하다. 내부적으로는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며 보도했습니다. 함부르크는 2020년 여름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홀슈타인 킬에 제시했으나 거절당한 것이 지난 1월 ‘로텐부르크 룬트샤우’ 기사로 드러났습니다. ‘킬러 나흐리히텐’은 3월16일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호펜하임, 브레멘,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가 오는 7월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이재성을 놓고 경쟁한다”고 전했습니다. 프랑크푸..
2021.04.04 -
이재성, 함부르크 독일1부 승격 시 이적 가능성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1992년생 동갑 친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친정팀 함부르크에 입단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단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승격’이라는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9일(한국시간) 이재성이 2021-22시즌 함부르크와 계약할 확률을 20%로 평가했습니다. 다니엘 티운(47·독일/세네갈) 함부르크 감독도 “2부리그에서 특별한 선수다. 경기력이 남다르다. 지도해보고 싶다”며 영입을 희망했습니다. 이재성은 오는 6월 홀슈타인 킬과 계약이 끝납니다. 독일 지역지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손흥민으로부터 구단 시설과 연고지 도시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좀 더 열렸다. 그러나 함부르크가 1부리그로 복귀해야 데려올 수 ..
2021.03.21 -
독일 잡지 “함부르크, 이재성 이적료 40억원 제안”
미드필더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을 영입하기 위해 지난여름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시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독일프로축구팀이 2부리그 함부르크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독일 주간지 ‘로텐부르크 룬트샤우’는 17일(한국시간) “함부르크는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매우 특별한 플레이메이커 이재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 기간 (팔 생각이 있다면) 300만 유로를 준비해뒀다고 홀슈타인 킬에 연락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전했습니다. 이재성은 2017 K리그1 MVP 및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참가를 발판으로 입단한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2018-19시즌부터 컵대회 포함 82경기 20득점 21도움으로 활약 중입니다. ‘로텐부르크 룬트샤우’..
2021.01.30 -
카타르 감독 “한국전에 핵심 선수 못 뛰지만…”
카타르는 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는 첫 만남입니다. 과거 3경기는 조별리그였습니다. 펠릭스 산체스 바스(44·스페인) 카타르 감독은 ‘한국전에 핵심 수비수 압델카림 핫산(26·알사드)이 빠지는 것은 아쉽지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는 25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한국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카타르가 93위, 한국은 53위. 카타르는 FIFA 88위 이라크를 1-0, 한국은 세계랭킹 113위 바레인을 2-1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핫산은 이라크전 종료 6분을 남기고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경고에 따른..
2019.01.25 -
한국계 골키퍼, 황희찬과 한솥밥? 함부르크 1군 훈련
독일 2부리그는 한국시간 기준 2018년 12월 24일부터 2019년 1월 29일까지 추위를 피하는 겨울 휴식 개념으로 경기가 없습니다. 물론 마냥 놀진 않고 자체 훈련은 합니다. 황희찬(23) 소속팀 함부르크는 윈터 브레이크 트레이닝에 한국계 골키퍼를 합류시켜 눈길을 끕니다. 독일 일간지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2부리그 함부르크 SV가 19세 이하 팀 골키퍼 케빈 하어를 겨울 1군 훈련에 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차 A팀에 승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하어는 어머니가 한국계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7년 3월 19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소집했습니다. FIFA는 부모와 (외)조부모의 혈통에 근거하여 국가대표로 차출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하어는 어머니..
2019.01.19 -
벤투호, 손흥민 전 동료와 아시안컵 첫 경기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4강 조별리그 첫 2경기에 못 나옵니다. 대한민국 첫 상대 필리핀에는 손흥민과 3495일(만 9년 6개월 25일) 만에 같은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 무산된 독일 15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가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감독 이하 한국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 30분 필리핀과 2019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53위, 필리핀은 116위입니다. 필리핀은 2019 아시안컵이 사상 첫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본선입니다. 한국전의 의미가 더 남다른 이유입니다. 독일 출신 미드필더 케빈 잉그레소(25·세레스 네그로스)는 월드컵/아시안컵 예선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선수권 본선을..
201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