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자마리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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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배구스타“도핑 징계, 올림픽金실패이유 아냐”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이 금지약물 적발 선수가 뛰지 못해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우승에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자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브라질국가대표 호자마리아 몬치벨레르(27·노바라)는 23일(한국시간) ‘캐슬릭 트랜스크립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뛸 수 없게 된 시점이 미묘하긴 했다”면서도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을 이기지 못한 이유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탄다라 카이셰타는 7월7일 도핑 테스트에서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는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8월6일 오후) 당일 오전에 발표됐으며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브라질로 귀국했습니다. 브라질은 한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압도하고 결승에 진출했지..
2021.12.05 -
‘한국 꺾은’ 브라질 배구스타, 라바리니 제자 됐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우승팀 브라질 선수가 한국과 준결승에서 적으로 만난 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노바라로 이적했습니다. 8월14일(한국시간) 호자마리아 몬치벨레르(27·브라질)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라바리니 감독의 존재가 노바라와 계약한 가장 큰 이유다. 예전처럼 또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호자마리아는 2017~2018년 브라질 수페르리가(1부리그) 미나스에서 라바리니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역대 2번째 좋은 성적인 4위로 이끌었습니다. 선수로서 호자마리아가 받은 가장 큰 개인상인 2018 남미배구연맹(CSV) 클럽챔피언십 최우수 레프트 선정도 라바리니 감독 시절이었습니다. 호자마리아는 “라바리니는 내..
202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