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올림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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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세계랭킹 39계단↑…국제대회 복귀+2승 효과
이용대(30)가 배드민턴 국가대표 은퇴 후 하락한 위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2018시즌 하반기 국제대회 복귀 후 2차례 우승을 차지하자 세계랭킹도 급상승했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8일 발표한 랭킹에서 이용대는 파트너 김기정(28)과 함께 남자복식 71위로 평가됐습니다. 직전 차트보다 39계단이나 오른 것입니다. 이용대는 2016 BWF 슈퍼시리즈 코리아 오픈 우승 후 유연성(32)과 호흡을 맞춰온 배드민턴국가대표 경력을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18년 후반기 국가대항전을 제외한 국제대회에는 참가하겠다고 밝힌 이용대는 김기정을 새로운 남자배드민턴 복식 짝으로 택했습니다. 김기정-이용대 조는 2018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스페인 마스터스 및 마카오 오픈을 잇달아 제패했습니다. 김사랑(29)..
2018.11.10 -
신수지, 1년 만에 전국체전 제패한 리듬체조 천재
신수지는 어느덧 방송연예인으로 더 친숙한 인물이다 보니 비범했던 리듬체조 경력이 조금씩 잊히고 있습니다. 리듬체조는 유연성이 중요하여 10대 후반~20대 초반이 최전성기로 여겨집니다. 해당 종목에 강세를 보이는 러시아 등 구소련 및 영향에 있던 동유럽 국가에서는 엘리트 선수를 꿈꾼다면 3~5세에 입문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수지는 2차 성징이 이미 시작된 초등학교 5학년 때야 리듬체조를 시작했습니다. 13세에 처음 참가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 종합 은메달을 획득했고 1년 후 같은 대회에서는 후프 및 곤봉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신수지가 천재성을 발휘한 2004·2005년 시점에서 한국 리듬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출전선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수..
2018.04.11 -
론다 로우지 레슬매니아 34, UFC 회장도 관람
론다 로우지 ‘레슬매니아 34’ 출연은 종합격투기 팬들의 지갑도 열게 했습니다. 그녀의 전 상사였던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대표적입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는 8일 7만8133명이 운집한 가운데 세계 유일의 프로레슬링 메이저 단체 WWE의 최대 페이퍼뷰(PPV·재생당 과금) 중계 이벤트 ‘레슬매니아’의 34번째 대회가 열렸습니다. 초대 UFC 여성 밴텀급(-61㎏) 챔피언 론다 라우시(a.k.a. 로우지·미국)는 ‘레슬매니아 34’ 제7 매치에 출연했습니다. UFC 챔피언 시절이었던 2015년 3월 29일 ‘레슬매니아 31’에 깜짝 참여했던 것과는 다릅니다. ‘레슬매니아 34’는 론다 로우지가 프로레슬러 신분으로 공식 출연한 첫 레슬매니아입니다. 데이나 화이트 ..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