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월드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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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독일국가대표 은퇴…종교·인종 차별 피력
외질이 23일 독일국가대표팀 소집에 더는 응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계 및 이슬람교라는 자신의 이질적인 인종 및 종교로 인한 소외감 나아가 차별을 느꼈음을 피력했습니다. 메수트 외질(아스널)은 2009년부터 독일국가대표로 A매치 92경기 23득점 4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81.4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6에 달했습니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메수트 외질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및 2012년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예·본선 도움왕으로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독일은 메수트 외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3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그리고 유로 2012·2016 준결승을 함께했습니다. 메수트 외질의 국가대항전 소집 거부는 독일의 2018 러시아월..
2018.07.29 -
페케르만 감독 콜롬비아와 결별? 하메스는 시큰둥
호세 페케르만(아르헨티나) 감독과 콜롬비아축구협회의 계약은 2018년 12월 31일로 끝납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는 22일 콜롬비아 전국방송 ‘카라콜’의 쇼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호세 페케르만 연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나도 몰라. 모른다니까”라고 퉁명스럽게 말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콜롬비아대표팀을 계속 맡을지는 내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대답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질문”이라고 반응했습니다. 콜롬비아대표팀은 2012년부터 호세 페케르만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14년 5위 및 2018년 9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15년 6위 및 2016년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대회..
2018.07.29 -
달리치 감독, 크로아티아와 잔여 계약 이행 시사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대표팀 감독이 영입 제의에 응하기보다는 잔류할 뜻을 비쳤습니다.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24일 크로아티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축하를 주제로 열린 한 연회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라는 브라질대표팀 사령탑 혹은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사령탑보다도 지금 내 역할을 좋아한다”라며 6일 전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I조 일정을 1경기만 남겨놓은 시점에서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했습니다. 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크로아티아를 러시아월드컵 예선 통과로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본선 2위로 조국에 사상 최초의 호성적을 안겼습니다. 크로아티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연방 해체 후 독자적..
2018.07.29 -
판마르베이크, 알제리 감독설 부인…4년 전엔 韓 협상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네덜란드) 감독이 알제리축구대표팀을 맡는다는 일각의 주장을 부정했습니다. 모로코 매체 ‘르360’은 23일 “알제리축구협회가 베르트 판마르베이크와 국가대표팀 사령탑 관련 논의를 한다는 현지 소식이 있다”라면서도 “정작 판마르베이크는 ‘다음 감독직을 수행할 팀이 알제리는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4년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를 국가대표팀 감독 우선협상자로 지정했으나 계약을 맺진 못했습니다.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는 네덜란드의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준우승을 지휘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알제리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에서 14위라는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조별리그 통과로 한정하면 최..
2018.07.29 -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임기 8년 감독 물색’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우승 후보가 아닌 현실을 인정했습니다. 2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한 감독에게 맡기는 장기적인 선임을 준비 중입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23일 스페인 스포츠신문 ‘디아리오 아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이 될 수는 없다”라면서 “이제는 8년 단위 목표를 수립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전성기와 함께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및 2015·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진출로 3년 연속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정상 등극을 노렸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지구력 저하 여파로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월드컵 16위에 그..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