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포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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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반년 만에 시즌 2호골…이승우도 축하
황희찬(25)이 독일프로축구 1부리그 라이프치히 통산 2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173일 만에 득점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간) 2020-21 독일축구협회 컵대회(DFB포칼) 준준결승 홈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2-0으로 이겼습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 4분 만인 후반 43분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DFB포칼 4강 진출 후 황희찬은 SNS에 라이프치히 동료들에게 축하받는 사진과 함께 “득점을 축하해줘 고맙다”는 독일어 메시지를 게재했습니다. 이승우(23·포르티모넨스)도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황희찬은 DFB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당시 상대 뉘른베르크는 독일 2부리그 팀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1부리그 3위에 올라있는 볼프스부르크 골문을 연 기쁨이 훨..
2021.03.20 -
이재성, 독일 최강도 경계한 오프더볼 움직임 [홀슈타인 킬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이 공 소유 없이도 위협적인 특유의 장점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뮌헨을 상대로도 선보였습니다. 2부리그 3위 홀슈타인 킬은 14일(한국시간) 1부리그 선두 바이에른뮌헨을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6-5로 제치고 9년 만에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범유럽 방송 ‘유로스포츠’ 독일어 채널에 따르면 한지 플릭(56) 바이에른뮌헨 감독은 DFB포칼 2라운드(32강) 사전 기자 회견에서 “이재성은 순간적인 수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몇 번이고 지치지 않고 공간을 차지하려고 한다”며 경계했습니다. 이재성은 승부차기 4번 키커로 임무를 완수했을 뿐 아니라 집요할 정도로 상대 수비 배후를 노렸습니다. DFB포칼 32강 홈경..
2021.01.15 -
독일 방송 “이재성 2부리그 최고 선수” [홀슈타인 킬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2020-21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MVP로 평가됐습니다. 홀슈타인 킬은 14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뮌헨을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6-5로 제치고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범유럽방송 ‘유로스포츠’ 독일어 채널은 “이재성은 이번 시즌 2부리그 최고 선수로서 킬 성적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시청자에게 소개했습니다. 홀슈타인 킬은 1963년 독일 전국리그 도입 이후 한 번도 1부리그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2019-20시즌에도 2부리그 11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에는 3위를 달리고 있어 사상 첫 승격을 꿈꿉니다. 이재성은 2017 K리그1 MVP 및 2018 국제축..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