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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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세계랭킹 92위 베트남이 마침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합니다. 박항서(64) 감독은 또다시 ‘역대 최초’ 기록을 추가했습니다. 베트남은 6월16일(한국시간) 세계랭킹 73위 아랍에미리트와 원정경기를 2-3으로 지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5승 2무 1패 승점 17 G조 2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A~H조 1위(시리아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아랍에미리트 한국)와 2위 중 상위 5개 팀(중국 오만 이라크 베트남 레바논)이 최종예선 참가 자격을 얻었습니다. 베트남은 분단 시절 월남(베트남공화국)이 1974 서독(도이칠란트연방공화국) 대회 아시아 예선에 출전한 것이 FIFA 월드컵 역사의 ..
2021.08.13 -
박항서 측 “베트남과 계약 내년 1월까지 이행”
베트남대표팀 박항서(58) 감독 측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끝으로 사임한다는 예상을 부인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6월 11일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G조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이긴 후 “내 임무는 거기까지”라고 말하여 자진사퇴 전망이 나왔습니다. 베트남은 5승 2무 득실차 +9 승점 17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선두입니다. 15일 아랍에미리트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합니다. 이하 6월 13일 박항서 감독 대리인 ‘디제이매니지먼트’ 공식입장 전문. 지난 11일 월드컵 2차 예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과 관련하여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어 박항서 감독과 사실 확인 후 입장 ..
2021.08.08 -
박지성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못 뛸 뻔”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한국 역사에 남은 2002년 포르투갈전 골이 불가능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 때문에 출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6월10일 박지성은 오후 10시40분부터 KBS2로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 시즌 3을 통해 TV 토크쇼에 데뷔합니다. ‘대화의 희열’ 제작진은 “발목 상태가 나빴다. 포르투갈과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시작 몇 시간 전까지도 (국가대표팀 의료진으로부터) 출전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회상한 박지성 발언을 방영에 앞서 먼저 소개했습니다. 포르투갈은 200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4강 진출국으로 한일월드컵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후반 25분 박지성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 조별리그에서 ..
2021.08.07 -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임기 8년 감독 물색’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우승 후보가 아닌 현실을 인정했습니다. 2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한 감독에게 맡기는 장기적인 선임을 준비 중입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23일 스페인 스포츠신문 ‘디아리오 아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이 될 수는 없다”라면서 “이제는 8년 단위 목표를 수립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전성기와 함께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및 2015·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진출로 3년 연속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정상 등극을 노렸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지구력 저하 여파로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월드컵 16위에 그..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