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월드컵(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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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년마다 열리면 올림픽 남자축구 폐지?
4년마다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상업적인 규모에서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힙니다. 최근 FIFA가 월드컵을 2년에 1번씩 치르려고 하는 것에 대해 올림픽에서 남자축구 종목이 없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매체 ‘인사이드 게임’은 9월10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68·독일) 위원장은 FIFA가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려는 움직임을 반대한다. 만약 현실이 된다면 IOC는 하계올림픽에 남자축구가 굳이 있어야 하는지를 생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사이드 게임’은 2005년부터 올림픽 등 종합경기대회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FIFA는 올림픽 남자축구를 IOC 회원종목 단체로서 의무 그 이상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IOC와 FIFA는 서..
2021.12.25 -
박항서 “월드컵 최종예선, 베트남 현실 느낄 기회”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치르게 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해 단점을 깨달을 기회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8월5일 국영뉴스통신사 ‘통떤싸비엣남’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은 (강팀을 상대로) 실력을 시험해보면서 (세계 무대와 격차라는)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9월 2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7일 호주와 홈경기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일정을 시작합니다. B조에는 일본, 중국, 오만도 속해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상대할) 강한 팀과 경기를 통해 무엇이 부족한지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당장 입에는 쓰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축구 수준을 발전시킬 기회”라며 결과보다는 ..
2021.11.18 -
베트남 언론 “최종예선 박항서에 부담주면 안 된다”
박항서(64) 감독의 베트남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지 유력언론은 “지금까지 겪어본 어떤 국제대회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국영뉴스통신사 ‘통떤싸비엣남’은 7월29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축구대표팀 역사상 가장 힘들고 어려울 것이다. 물론 그동안 훌륭한 성과를 낸 박항서 감독과 선수를 믿지만 ‘100전 100승’을 요구하면 안 된다”고 독자에게 설명했습니다. ‘통떤싸비엣남’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는 누구나 인정하는 강팀이다. 중국, 오만도 축구에 대한 투자나 열정에서 무시할 수 없다”며 베트남이 속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쉬운 팀은 하나도 없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했습니..
2021.11.07 -
안정환 축구 재능 기부 유튜브 개설…원포인트 레슨 해준다
안정환(45) MBC 축구 해설위원이 4월1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 FC’를 개설했습니다. “만우절 농담이 아니다”고 강조한 안정환 위원은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놀아주고 축구를 같이하고 싶다”며 원포인트 레슨, 일대일 개인 지도 등 재능 기부를 위한 창구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정환 위원은 채널 개설과 함께 ‘안정환 FC’에 공지를 올려 “축구를 사랑하는 분은 누구나 좋다”며 4월30일까지 원포인트 레슨 신청을 받았습니다. 성별 관계없이 나이만 따져 유소년부와 성인부로 나뉩니다. 안정환 위원에게 지도받고 싶은 ‘안정환 FC’ 구독자는 자신의 축구 영상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사연을 신청서에 작성했습니다. 현역 시절 안정환 위원은 1999 K리그1 최우..
2021.05.01 -
독일, 북마케도니아에 패배…만우절 거짓말 같은 이변
독일이 북마케도니아에 1-2로 졌습니다. 평가전도 아닙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 게다가 홈경기였기에 더 충격적인 패배입니다. 만우절(한국시간) 거짓말 같은 결과입니다. 전반 추가시간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8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을 때만 해도 이변은 없을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2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동안 경기 종료가 5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침몰했습니다. 0-1로 시작한 후반전 독일은 점유율을 71%까지 끌어올리며 북마케도니아를 몰아붙였으나 패하고 말았습니다. 세르주 그나브리(26·바이에른 뮌헨), 티모 베르너(25·첼시)는 좋은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여 빅리그 강팀 공격수로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세계랭킹 13위 독일이 65위 북마케도니아와 ..
2021.04.28 -
박항서 “베트남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도전”
베트남대표팀 박항서(64)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16일 국영 언론 ‘비엣남넷’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만의 목표가 아니다. 모든 선수가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자격을 얻어 베트남 역사에 남겠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3승 2무 득실차 +4 승점 11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1위에 올라있습니다. 남은 3경기에서 승점 5(1승2무) 이상을 얻으면 자력으로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일정과 개최지 등 변수가 많지만, 선수들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나 월드컵 예선을 뛰고 싶어한다”며 베트남대표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쩐꾸옥뚜언 베트남축구협..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