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월드컵(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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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마케도니아에 패배…만우절 거짓말 같은 이변
독일이 북마케도니아에 1-2로 졌습니다. 평가전도 아닙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 게다가 홈경기였기에 더 충격적인 패배입니다. 만우절(한국시간) 거짓말 같은 결과입니다. 전반 추가시간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8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을 때만 해도 이변은 없을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2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는 동안 경기 종료가 5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침몰했습니다. 0-1로 시작한 후반전 독일은 점유율을 71%까지 끌어올리며 북마케도니아를 몰아붙였으나 패하고 말았습니다. 세르주 그나브리(26·바이에른 뮌헨), 티모 베르너(25·첼시)는 좋은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여 빅리그 강팀 공격수로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세계랭킹 13위 독일이 65위 북마케도니아와 ..
2021.04.28 -
박항서 “베트남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도전”
베트남대표팀 박항서(64)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16일 국영 언론 ‘비엣남넷’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만의 목표가 아니다. 모든 선수가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자격을 얻어 베트남 역사에 남겠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3승 2무 득실차 +4 승점 11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1위에 올라있습니다. 남은 3경기에서 승점 5(1승2무) 이상을 얻으면 자력으로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짓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일정과 개최지 등 변수가 많지만, 선수들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나 월드컵 예선을 뛰고 싶어한다”며 베트남대표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쩐꾸옥뚜언 베트남축구협..
2021.02.21 -
전북 현대, 장쑤 쑤닝 수비수 홍정호 재임대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21일 수비수 홍정호(30)를 재차 임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세부 조건은 양측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B팀(2군)은 17일 홍정호를 전북에 다시 임대 보낸다고 공지했습니다. 장쑤와 홍정호의 약정은 2019년 12월 31일 끝납니다. 따라서 홍정호는 전북으로의 2번째 임대가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됩니다. 홍정호는 지난 시즌 임대 선수 신분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포함 30경기·2518분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K리그1 우승 및 대륙 최상위 클럽대항전 8강 진출에 공헌했습니다. 전북 소속으로 홍정호는 2018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습니다.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기술 좋은 중앙 수비수..
2019.01.30 -
카타르 감독 “한국전에 핵심 선수 못 뛰지만…”
카타르는 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는 첫 만남입니다. 과거 3경기는 조별리그였습니다. 펠릭스 산체스 바스(44·스페인) 카타르 감독은 ‘한국전에 핵심 수비수 압델카림 핫산(26·알사드)이 빠지는 것은 아쉽지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는 25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한국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카타르가 93위, 한국은 53위. 카타르는 FIFA 88위 이라크를 1-0, 한국은 세계랭킹 113위 바레인을 2-1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핫산은 이라크전 종료 6분을 남기고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경고에 따른..
2019.01.25 -
16강 상대 바레인 언론 “한국 3순위 전력”
아시안컵 16강 한국-바레인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바레인 현지는 한국이 이번 대회 굴지의 강자라는 반응입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2일 오후 10시 한국과 바레인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립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한국이 53위, 바레인은 113위입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바레인판은 18일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 우승 후보로 일본과 이란에 이어 한국을 마지막으로 언급했습니다. ‘골닷컴’은 “이번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팀으로는 (일본과 이란뿐 아니라) 한국도 있다”라면서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물리쳤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일본은 세계랭..
2019.01.20 -
김영권 터키 신문 컬러 지면 장식…“당장 영입 희망”
김영권(28·광저우 헝다 2군) 이적설이 유럽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비록 지금은 B팀에서도 훈련기회를 박탈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지만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11에 4년 연속 선정된 경력은 해외에서도 무시되지 않습니다. 터키 일간지 ‘악샴’은 27일 컬러 지면으로 김영권을 조명했습니다. “광저우가 김영권의 이적을 허락했다”라면서 “쉬페르리그(1부리그) 갈라타사라이는 짜증이 날 정도의 수비 문제로 2019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여겨진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악샴’은 갈라타사라이 연고지이자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근거지로 하는 신문입니다. “구단은 김영권을 (가능하다면) 당장 데려오길 원한다”라면서 “실력에 대해서는 확신하고 있다. 회의적인 관계자들도 설득된 상태..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