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네이션스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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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네이션스리그 15위 소감 “많이 부족했다”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2021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네이션스리그를 15위로 마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도쿄올림픽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연경은 6월21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배포한 영상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도 자주 하지 못했고 훈련도 부족했다. 결국 결과로 드러났다. 부족함이 많았다”고 네이션스리그를 돌아봤습니다.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2018년 12위가 네이션스리그 최고 성적입니다. 2019년에 이어 이번 대회도 15위에 머물며 더 높이 올라가는 데 실패했습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시간이 많진 않지만 (네이션스리그에서) 잘되지 않은 부분을 보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한국은 세계랭킹 3위 브라질, 6위 도미니카공화국, ..
2021.09.04 -
폴란드 방송 “한국여자배구 유럽화, 효과는 미지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스테파노 라바리니(42·이탈리아) 감독 부임 이후 보다 유럽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으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폴란드 방송 ‘폴사트 스포르트’는 5월31일(한국시간)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네이션스리그 중간 점검에서 “한국은 확실히 몇 년 전과는 약간 달라졌다. 좀 더 유럽 스타일이 됐다. 그러나 보다 나은 성적으로 연결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노바라 사령탑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2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폴사트 스포르트’는 “전형적인 아시아 스타일의 콤비네이션을 구사하는 횟수는 줄어들었다”면서도 “크게 변했다고 보긴 어렵다...
202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