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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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 최정 IBK기업은행배 초대 챔피언 등극
최정(25) 9단이 IBK기업은행배 초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8월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3번기 2국에서 최정 9단이 오정아(28) 5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했다. 최정 9단은 8월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1국에서도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바둑TV에서 결승2국 해설을 맡은 홍성지 9단은 “(백94로) 상변쪽에 붙여갈 때까지 오정아 선수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후 최정 선수가 잘 버텼다”면서 “오정아 선수의 대마 공격 과정이 아쉬웠고 중앙 공격에 실패한 오정아 선수의 실패가 연이은 실수로 이어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2010년 입단 후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거..
2021.12.04 -
여자바둑 IBK기업은행배 우승 후보 4명 압축
IBK기업은행배 초대 챔피언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7월2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본선8강 네 번째 경기에서 국내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이 김다영 4단에게 1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4강 마지막 자리를 꿰찼다. 이날 승리로 최정 9단은 김다영 4단과의 통산전적에서도 10승 1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최정 9단은 “처음에는 계속 어려웠지만 우변 전투에서 실리도 챙기고 중앙 흑 대마까지 두텁게 정리해 우세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 챔피언은 아무래도 계속 언급되기 때문에 욕심이 난다”면서 “다음 상대가 워낙 기세가 좋은 조승아 선수라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마음 편히 원래 하는 것처..
2021.11.06 -
아마 4명,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통합예선 참가
새롭게 막을 올린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아마선발전이 6월 10∼1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연구생 16명과 아마추어 26명 등 모두 4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장의 아마대표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선발전을 통과한 4명의 선수(고미소, 김민지, 조은진, 임솔)들은 14일부터 시작하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통합예선에 출전해 프로들과 겨룬다. 아마강자들이 대거 포진된 1조에서는 연구생 랭킹 1위 고미소 선수가 최종 티켓을 거머쥐었고, 2조에서는 김민지 선수가 정하음 선수와의 대국에서 승리하며 통합예선 첫발을 내딛었다. 3조에서는 선발전 결승 진출자 중 유일한 내셔널리거 조은진 선수가 이우주 선수에게 승리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으며, 4조에서는 ..
2021.08.08 -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 출범 조인식
국내 여자바둑 개인전 최대 규모 상금이 걸린 IBK기업은행배가 출범한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조인식이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인식에는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 조민정 홍보브랜드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최정 9단 등이 참석해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출범을 축하했다. 조인식은 조인서 서명과 기념 촬영 순으로 20여분 동안 진행됐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총규모는 1억50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 원이다. 특히 총상금 7600만 원으로 국내 여자바둑대회 개인전 사상 최대 상금이 책정됐다. ..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