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리그(3)
-
정성룡 J리그1 3번째 ‘최다 무실점 골키퍼’ 도전
정성룡(37·가와사키 프론탈레)이 7년차를 맞이하는 일본프로축구에서 역사적인 골키퍼가 되고 있습니다. 2022시즌 정성룡은 J1리그 개막 19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습니다. 클린시트(무실점) 9번은 공동 1위입니다. 정성룡은 J1리그 통산 3번째 최다 무실점을 노립니다. 일본 1부리그 전반기/후반기 분리가 폐지된 2017년 이후 단일시즌 클린시트 1위를 3차례 달성한 골키퍼는 아직 아무도 없습니다. 2016년 가와사키 입단 후 정성룡은 2017·2018시즌 최다 무실점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미첼 랭거랙(34·호주)이 나고야 그램퍼스 소속으로 2020·2021년 클린시트 1위에 잇달아 오르기 전까진 J1리그 단일 시스템에서 유일한 업적이었습니다. 랭거랙은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21경기 및 유럽축구연맹..
2023.04.11 -
日유명만화가 “이렇게 느슨한 한국축구 처음” [한일전]
인기 만화가 와카키 다미키(49)가 축구 한일전 홈팀 일본 3-0 완승에 기뻐하기보다는 원정팀 한국의 저조한 경기력이 낯설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와카키는 3월25일 SNS를 통해 “이렇게 느슨한 한국축구대표팀은 처음 본다. 하면 안 되는 말을 쓸 뻔했는데 겨우 참았다”는 한일전 소감을 밝혔습니다. 혐한 여론이 존재하는 일본 현실에서 유명인이 한국에 동정적인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을 경우 파장을 우려,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만이 아는 세계’ 등 히트작이 한국에도 출판되면서 와카키는 온·오프라인으로 한국 팬과 소통 중입니다. ‘한국인 친구’도 있습니다. 와카키는 “(활약이 저조한) (김)영권이한테서 감바 오사카의 현실을 보고 있다”며 선수단 코로나19 연쇄 감염 여파로 2달 가까이 공식경기가 ..
2021.04.18 -
김영권 “부담 내려놓고 최선 다해 한일전 이길 것”
김영권(31·감바 오사카)이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으로서 한일전 승리를 위해 후배들의 압박감을 덜어주려 노력했습니다. 3월24일 대한축구협회 공개 영상에서 김영권은 “압박감을 많이 느끼고 있더라. 그런데 부담감을 가지고 피치에 들어간다면 좋지 않은 경기력이 나올 수밖에 없다. 부담감·압박감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를 해주고 있다”며 말했습니다. 김영권은 “우리가 결과를 내야 (중계방송으로) 보는 모든 분이 좋아하고 기뻐할 것”이라며 축구 한일전이 가지는 의미를 충분히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일전은 3월25일 오후 7시20분부터 일본 요코하마 닛산 구기장에서 A매치 원정 친선경기로 열렸습니다. 김영권은 FC도쿄(2010), 오미야 아르디자(2011~2012)에 이어 2019년부터..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