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전설 “이강인 더 활약 못 해 아쉽다”
2021. 4. 25. 19:40ㆍ축구
반응형
이강인(20)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를 떠날 것이 유력한 현실을 19년 먼저 데뷔한 선배가 아까워했습니다.
비센테 로드리게스(40)는 4월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데나 세르’에 출연하여 “발렌시아가 이강인 같은 자체적으로 육성한 선수로부터 1군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2018년 7월 2021-22시즌까지 계약한 후 연장 제안에 응하지 않으며 떠날 생각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발렌시아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이 제값을 받고 팔 마지막 기회입니다.
비센테는 2000~2011년 발렌시아 소속으로 333경기 52득점 1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03-04시즌에는 라리가 스페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후반기 비센테를 팀 코디네이터로 임명하여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비센테는 “이강인은 (유소년 시절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성인 무대에서 실적을 내주길 기다리는 팬도 많았다. 1군에서 최고로 활약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슬퍼했습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유망주로 공인받았습니다. 발렌시아 1군 통산 기록은 58경기 3득점 4도움.
반응형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적시장 전문가 “토트넘, 손흥민 잔류 간절히 원해” (0) | 2021.04.28 |
---|---|
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영입 추진…협상 장기전도 각오 (0) | 2021.04.26 |
백승호 K리그 엔트리 등록…이호·레오마르 등번호 단다 (0) | 2021.04.25 |
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위해 EPL 톱10 연봉 준비 (0) | 2021.04.25 |
기성용, 명예훼손 고소인 조사 위해 경찰 출석 (0) | 2021.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