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축구 12명 합격…김천 상무에서 병역이행

2021. 6. 6. 11:16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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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가 5월4일 2021년도 2차 국군대표 운동선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축구 부문 12명은 K리그2 김천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이번 김천 상무 최종합격자 중에서는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꾸준히 벤투호에 이름을 올렸던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와 2017년 U-20 대표로 발탁돼 FIFA U-20 월드컵을 치렀던 한찬희가 가장 눈에 띈다.

유일한 U-22 쿼터는 김정훈이 가져갔다. 전북현대 유소년 전주영생고 출신인 김정훈은 2021년 K리그1 2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포항 출신의 수문장 황인재도 이름을 올렸다.

즉시전력감도 상당수다. 입대 직전까지 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고승범(수원), 지언학, 문지환, 정동윤(이상 인천), 박지수(수원F)도 포함됐다.

전 소속팀과 맞대결을 치러야 하는 선수들도 몇몇 있다. 전남에서 온 김경민, 김한길과 충남아산에서 합격한 김민석은 K리그2에서 친정팀의 골망을 겨냥한다.

이외에도 송주훈이 이름을 올리며 총 12명의 남자축구 국군대표 선수가 완성됐다. 최종합격자 12명은 6월21일 오후 2시 육군훈련소로 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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