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2. 12:23ㆍ축구
국내·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게임에서 약 1000여 명의 적중자가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K리그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14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에서 총 933명이 적중에 성공했다.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3명), 3등(12경기 적중/70명), 4등(11경기 적중/860명)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933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은 적중자가 없었다.
이로써 총 8억9806만7250원의 상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19회차의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1억 1,974만 2,300원의 적중금이 지급되고,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256만 5,910원과 41만 7,710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회차에서는 승리가 예견된 강팀들이 연이어 패배하는 이변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가 적중에 성공했다.
먼저, EPL에서는 리즈-토트넘(5경기)전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이날 손흥민은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신기록을 수립했지만, 팀은 1-3으로 패해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4위에 오르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으나, 결국 리그 7위에 주저 앉았다.
상위권 팀들간의 경기인 맨시티-첼시(7경기)전에서도 이변이 있었다. 첼시는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에 올라있다. 다만, 맨시티가 리그에서 최다 득실차를 기록하며 강력한 화력을 선보이고 있고, 안방의 이점 또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근소한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원정팀 첼시의 2-1 승리였다.
K리그1에서도 예상외의 경기가 이어졌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가 안방에서 4위 수원삼성에게 무난한 승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결과는 수원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강팀들의 패배가 속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중의 기쁨을 맛본 스포츠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매주 계속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무패 19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2022년 5월10일까지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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