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4. 21:06ㆍ축구
정우영(21·프라이부르크)이 독일 진출 3.5년 만에 처음으로 치른 분데스리가(1부리그) 풀시즌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6월1일 정우영은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유튜브 인터뷰에서 “출전 시간과 득점 모두 많진 않았지만 한정된 기회를 잘 살려 프라이부르크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했다. (부진했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낄 필요 없이 잘 마무리한 좋은 시즌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정우영은 2020-21 분데스리가 26경기 평균 31.3분만 뛰고도 4득점을 기록했습니다. 90분당 0.44골이라는 상당한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도 정우영 가치가 2020년 4월 180만 유로(약 24억 원)에서 2021년 2월 300만 유로(40억 원)로 1.67배 상승했다고 봤습니다.
분데스리가 첫 풀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은 국가대표팀 선배 권창훈(27)과 프라이부르크에서 함께 뛰며 받은 심리적인 위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권창훈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친정팀 수원 삼성으로 돌아가 정우영과 헤어졌습니다.
정우영은 “창훈이형한테 배울 점이 많아 (나만 생각하면) 1시즌 더 함께하고 싶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시간이 그리울 것 같다. 많이 아쉽다”며 이별을 슬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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