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 ‘승부조작’ 강동희 영구제명 유지
2021. 8. 11. 23:13ㆍ농구
반응형
한국농구연맹(KBL)이 6월15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2013년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강동희 전 감독의 징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재정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강동희 전 감독 영구제명 재심의 안건을 기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리그 10개 구단 감독 등 전·현직 농구계 인사들은 최근 KBL에 “강동희 전 감독의 영구제명을 재고해달라”며 징계 재심의를 청구했습니다.
반응형
한국농구연맹 재정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해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점, 영구 제명 이후 기부·봉사와 유망 유소년선수 장학 사업, 부정 방지 강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잘못을 만회하려 노력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징계 재심의는 시기상조라고 봤습니다.
강동희는 선수 시절 정규시즌·플레이오프·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프로농구 슈퍼스타였습니다. 코치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고 감독상을 받는 등 지도자로도 성공했으나 승부조작으로 실형이 확정되며 모든 명예를 잃었습니다.
반응형
'농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아시아청소년농구 MVP 등 한국전 참가 (0) | 2021.08.14 |
---|---|
전 프로농구 외국인 MVP 워니, SK와 재계약 (0) | 2021.08.13 |
베네수엘라, 남미농구선수권MVP 등 한국전 참가 (0) | 2021.08.11 |
美대학농구스타, 이현중 국가대표 활약 주목 (0) | 2021.07.31 |
양금희 의원 “가스공사농구단, 대구시민과 유대 강화하길” (0) | 2021.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