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안창림 도쿄올림픽 우승하면 포상금 5000만 원
2021. 9. 12. 12:36ㆍ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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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 안창림(27·필룩스그룹)이 도쿄올림픽 남자유도 –73㎏ 금메달을 획득하면 OK금융그룹으로부터 포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은메달은 3000만 원, 동메달은 1000만 원이다.
OK금융그룹 최윤 회장과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라는 공통점이 있다. OK금융그룹은 6월24일 “최 회장은 일본에서는 이방인, 한국에서는 외국인으로 취급받는 애환을 공감하고 있다”며 안창림에게 포상금을 건 이유를 설명했다.
안창림은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쓰쿠바대학교 시절 2013 전일본학생선수권 2관왕 달성 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해야 전일본유도선수권, 전일본선발유도체중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제안을 뿌리치고 2015년 용인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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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회장은 “일본에서 출생·성장했음에도 대한민국을 선택하여 유도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매번 감동을 받는다”며 안창림을 격려했다.
안창림은 2018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 챔피언이다. 아시아유도연맹(JUA) 선수권에서도 2015~2021년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여 3차례 우승했다.
도쿄올림픽은 ‘종합경기대회 불운’을 극복할 기회다. 안창림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6강 탈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로 우승 후보라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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