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NBA스타들, 한국전 앞서 위력 과시

2021. 9. 26. 10:00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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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의 NBA 스타들인 발란추나스, 사보니스(왼쪽부터)가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베네수엘라전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한국은 7월2일 리투아니아를 상대한다.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도만타스 사보니스(25·인디애나 페이서스), 요나스 발란추나스(29·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한국전(7월2일)을 앞두고 미국프로농구 NBA 현역 스타다운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세계랭킹 8위 리투아니아는 6월30일 20위 베네수엘라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리그전 첫 경기를 76-65로 이겼습니다. 발란추나스는 21분만 뛰고 2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국제농구연맹(FIBA)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가 됐습니다.

사보니스도 23분50초 동안 1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베네수엘라-리투아니아 출전 24명의 선수공헌도(Efficiency)는 발란추나스가 30으로 1위, 사보니스는 16으로 2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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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추나스와 사보니스는 2020-21 NBA 정규시즌 경기당 리바운드 3, 4위입니다. 둘은 공격리바운드 6개를 합작했습니다. 베네수엘라 팀원 전체가 리투아니아전에서 잡은 공격리바운드 8개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리그전 첫날 발란추나스는 슛 실패가 1차례, 사보니스는 2번이 전부였습니다. 한국은 세계 최정상급 리바운더이자 득점 확률까지 높은 둘을 막아야 합니다.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 한국은 1번씩 대결하여 우열을 가립니다. 2위 안에 들면 세계랭킹 13위 폴란드, 16위 슬로베니아, 33위 앙골라 중 리그전 상위 2개 팀과 4강 토너먼트를 치릅니다.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본선 출전권은 리투아니아, 한국, 베네수엘라,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 중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개 팀에만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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