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신트트라위던 프리시즌 훈련 참가

2021. 10. 16. 14:5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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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오른쪽)가 2021-22 벨기에 1부리그 프로필 촬영에 이어 팀 훈련에도 합류하며 신트트라위던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사진=Koninklijke Sint-Truidense Voetbalvereniging 홈페이지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2021-22 벨기에프로축구 1부리그 프로필 촬영에 이어 소속팀 훈련에도 합류하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벨기에 일간지 ‘헷벨랑 판림뷔르흐’는 7월17일(이하 한국시간) “이승우가 신트트라위던 프리시즌 트레이닝에 참가한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한 개인 운동뿐 아니라 모든 팀 단위 훈련도 동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승우는 7월 5일 시작된 네덜란드 전지 훈련에 불참, 거취가 불투명했습니다. 그러나 14일 벨기에프로축구연맹 제출 및 구단 자체 홍보를 위한 이번 시즌 신트트라위던 선수단 프로필 촬영을 함께하며 이적설을 잠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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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벨랑 판림뷔르흐’는 “베른트 홀러바흐(52·독일) 신임 감독이 신뢰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팀에 임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도 “이승우가 필요 없을 만큼 현재 신트트라위던 선수층이 두껍진 않다. 당분간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승우는 2019~2020년 신트트라위던에서 벨기에리그 17경기 2득점 후 2020-21시즌 후반기 포르티모넨스로 임대됐으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4경기·30분 출전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포르티모넨스는 이승우를 임대하며 확보한 완전 영입 우선 협상권도 포기하고 원소속팀 신트트라위던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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