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이정수,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2021. 11. 7. 03:57ㆍ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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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정수(32·스포츠토토빙상단)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주 종목을 바꿉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첫 한국 남자 선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7월29일 “스포츠토토빙상단 이정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정수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1500m 2관왕입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한국의 3차례 단체전 우승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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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은 30대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선수가 드물긴 합니다. 그러나 이정수는 지난 4월 제35회 전국남녀종별종합선수권에서 1000·3000m 1위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입증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이 더 놀라운 이유입니다.
이정수는 밴쿠버 대회 이후 12년 만에 동계올림픽 참가를 노리기 위해 주 종목 변경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올림픽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는 박승희(29)가 한국 최초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입니다. 박승희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계주 2관왕이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16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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