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윤성 역도 첫 메달 노려…클라이밍 새 역사 시작

2021. 11. 13. 17:23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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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진윤성이 도쿄올림픽 한국 역도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진윤성(26)이 한국 역도에 도쿄올림픽 첫 메달을 안겨줄지가 8월3일 정해집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역사적인 출발을 합니다.

한국 역도는 금3·은6·동6으로 올림픽 통산 16차례 입상했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따냈지만, 도쿄올림픽에선 아직 아무도 3위 안에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윤성은 2019 세계선수권에서 합계 397㎏으로 남자역도 –102㎏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상 부문에서는 참가자 중 가장 무거운 181㎏을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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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계는 진윤성이 메이저 세계대회 첫 메달을 준우승으로 따낸 2년 전 좋은 기억을 도쿄올림픽에서 재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남자역도 헤비급 체중은 –109㎏입니다. 진윤성은 2017 세계선수권(–105㎏) 종합 9위, 2020 아시아선수권(–109㎏)에서는 4위로 입상에 실패했다. 도쿄올림픽은 –102㎏에서 기량을 잘 발휘하는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 섞인 분석을 날려버릴 기회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이 도쿄올림픽 남자 예선을 시작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데뷔합니다. 첫날 출전하는 천종원.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스포츠클라이밍은 3일 도쿄올림픽 남자 예선을 시작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데뷔합니다. 첫날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천종원(25)이 나섭니다.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은 남자 종합, 여자 종합 두 종목만 치러집니다. 종합뿐 아니라 스피드, 볼더링, 리드 각 부문에도 메달이 주어지는 세계선수권과 다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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