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SG와 2+1년 계약…16년 만에 등번호 30

2021. 11. 26. 19:06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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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PSG와 2+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16년 만에 등번호 30이 인쇄된 유니폼을 입고 뜁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가 8월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구단·선수가 원하면 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등번호는 30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첫 2년, 2004-05~2005-06시즌을 보낼 당시 백넘버입니다. 유소년팀 시절까지 포함하면 21년을 함께한 친정팀을 떠나면서 프로 데뷔 시절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가 느껴집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지난 6월로 끝났습니다. 양측은 8월6일 재계약 결렬을 선언하고 결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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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유럽프로축구 랭킹 5위 프랑스 무대에서 2013년 이후 7차례 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019-20시즌 준우승, 2020-21시즌 4강 진출로 사상 첫 우승에 가까운 전력임을 보여줬습니다.

현역 최고스타 메시는 PSG에서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에 2번씩 뽑힌 네이마르(29·브라질), 킬리안 음바페(23·프랑스)와 초호화 공격진을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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