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전 UFC 14위와 맞대결 일정 변경
2021. 11. 30. 23:09ㆍ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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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김지연(32)이 9월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91을 통해 몰리 매캔(31·영국)과 대결합니다.
김지연과 매캔은 8월15일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UFC 파이트 나이트 191 개최일이 늦춰지며 경기 일정이 자연스럽게 조정됐습니다.
둘은 2020년 3~5월 UFC 여자 플라이급(-57㎏) 공식랭킹에서 김지연이 13위, 매캔은 14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려 비교됐던 사이입니다. UFC 전적도 3승 3패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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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진출에 앞서 다른 단체 챔피언을 지낸 것 역시 공통점입니다. 김지연은 2015년 일본의 글래디에이터 및 DEEP 주얼스에서 밴텀급(-61㎏)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매캔은 2018년 영국 ‘케이지 워리어스’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을 발판으로 UFC에 입성했습니다.
김지연은 상위 체급 출신답게 신장(170-163㎝), 리치(183-157㎝)에서 매캔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신체조건 우위와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59㎏ 타이틀전 경험을 살려 타격 공방에서 앞설 수 있다면 승리에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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