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찬성 “맥그리거는 예측하기 어렵다”
2021. 11. 30. 23:39ㆍ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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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34)이 전 UFC 페더급(-66㎏)·라이트급(-70㎏)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를 ‘변화가 심하여 정확한 예상이 힘든 파이터’로 평가했다.
UFC 페더급 공식랭킹 4위 정찬성은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 프로복싱 복귀전까지 준비하던 맥그리거가 종합격투기에서 킥을 다시 유의미한 공격 옵션으로 사용 ▲ 생각 이상으로 약해진 레슬링 방어 ▲ 기요틴 초크로 항복을 받아내려 진지하게 시도한 것 모두 예측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올해 1, 7월 맥그리거가 전 UFC 라이트급 잠정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를 잇달아 꺾는다고 전망했으나 결과는 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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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 첫 대결(2014년 7월)을 경기 시작 1분46초 만에 끝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상대 전적 1승 2패에 몰렸다.
정찬성은 맥그리거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와 UFC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전(2018년 10월)을 할 때만 해도 경기는 졌으나 레슬링 수비력은 포이리에와 2, 3차전보다 훨씬 더 좋았다고 회상했다.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 3번째 대결 도중 종아리 안쪽 뼈가 부러져 1라운드 종료 후 TKO패를 당했다. 온전히 실력으로 진 것이 아니라며 4차전을 요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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