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5. 02:52ㆍ축구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소속팀 신임 감독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다른 선수보다 프리시즌 일정을 늦게 소화한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베른트 홀러바흐(52·독일) 신트트라위던 감독은 8월22일(이하 한국시간) 2021-22 벨기에프로축구 1부리그 5라운드 홈경기 패배 후 “이승우는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껏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며 교체 대기 7인 명단에 넣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승우가 3·4라운드 엔트리에서 빠지자 홀러바흐 감독의 전력 구상에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홀러바흐 감독은 “준비 과정 문제 때문에 (누적된) 훈련량이 많지 않아 정규시즌 출전에 요구되는 몸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선수를 쓸 생각이 없어서 제외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우는 도쿄올림픽대표팀에서 3차 국내 훈련 및 평가전까지 치렀습니다. 6월22일 발표된 4차 훈련 명단에서 빠지며 본선 제외가 확정되자 7월14일 신트트라위던 프리시즌 트레이닝에 합류했습니다.
신트트라위던은 7월26일 2021-22 벨기에 1부리그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승우가 새 감독에게 능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벨기에 축구매체 ‘푸트발벨히’도 “홀러바흐 감독이 이승우를 다시 공식전 명단에 넣었다”면서 개막 후 5경기 연속 결장보다는 3경기 만에 엔트리에 복귀한 것을 더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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