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팬덤 “박효준, 빅리그에선 벤치 노려야”

2021. 12. 11. 14:20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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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박효준 © MLB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소속팀 현지 팬덤으로부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교체 전문선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베이스볼 네트워크’는 8월29일(이하 한국시간) “박효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MLB 주전을 노리기보다는 벤치에서 슈퍼유틸리티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박효준은 2019시즌까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내야수(유격수/2루수)로 육성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8경기에 이어 MLB 승격 후에는 더 많은 10경기를 외야수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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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는 투수를 1명이라도 더 엔트리에 넣는 추세다 보니 내·외야수를 오가는 ‘유틸리티’ 자원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주전급 실력을 보유한 유틸리티는 ‘슈퍼유틸리티’로 대접받습니다.

‘피츠버그 베이스볼 네트워크’는 “박효준은 트리플A로 내려가기 전까지 MLB에서 5가지 수비 포지션(유격수, 2루수,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을 소화했다”며 주목했습니다.

박효준은 뉴욕 양키스에서 MLB 1경기, 7월27일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18경기를 뛴 후 8월25일부터 트리플A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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