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쿄올림픽 이어 베이징올림픽도 불참?
2021. 12. 24. 20:14ㆍ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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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월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내년 말까지 회원 자격을 정지당했습니다. 징계 해제 없이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2월 4~20일)에 국가대표팀을 파견할 수 없게 됐습니다.
IOC는 “북한이 올림픽 헌장 4장 제27조 ‘대회 참가 의무’를 위반했다”고 징계 이유를 밝혔습니다. 북한 체육성(옛 체육지도위원회)이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보건 위기 때문에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경기대회에 불참한다”며 발표한 다음 실제로 행동에 옮긴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북한이 없는 하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대회 이후 33년 만이었습니다. 2019년 3월 집행위원회를 열어 남북 개회식 공동입장 및 최대 4개 종목(여자하키·여자농구·조정·유도) 단일팀 구성을 허용한 IOC는 체면을 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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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북한 선수가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면 개인 자격으로 대회 참가를 허용할 수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베이징올림픽 예선을 위해 선수를 해외에 파견할지, 나아가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으로 본선에 나가는 것을 허락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북한은 국가대표 10명,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12명 등 선수 22명을 본선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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