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외국인 관중 허용계획 없다
2021. 12. 24. 20:45ㆍ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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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도쿄하계올림픽에 이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2월 4~20일)도 외국인 관광객 입장이 불가능한 분위기입니다.
9월9일(한국시간)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외국인은 선수단, 지원 인력, 공식 대표단 등에만 베이징올림픽 현장 입장을 허용할 것이다. 예외가 아예 없을 수는 없겠지만,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관련 이유로 중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을 최대 3만 명만 허용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스태프를 포함한 국가대표팀, 개·폐막식 참가 같은 스포츠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고위인사들, 생중계·보도를 위한 방송·취재 인원만으로도 빠듯한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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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은 3개 경기장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개최지에서 외국인뿐 아니라 어떤 관중도 입장하지 않은 채 치러졌습니다. ‘블룸버그’는 ▲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완료한 지 최소 14일이 지났고 ▲ 경기 시작 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중국인 관중은 베이징올림픽 관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산시성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체육대회(9월 15~27일)를 통해 중국인에게 베이징올림픽 입장권을 판매해도 코로나19 방역에 문제가 없을지를 테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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