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챔피언스투어 한국인 첫 우승

2022. 1. 14. 17:38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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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미국프로골프 ‘PGA챔피언스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첫 한국인이 됐습니다. 퓨어 인슈러언스 챔피언십 트로피와 함께 기뻐하는 최경주 전 감독. 사진=PGA Tour Champions 홈페이지

최경주(51)가 50세 이상 미국프로골프 ‘PGA챔피언스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인으로선 처음입니다.

최경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막을 내린 2021 PGA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러언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67-68-68)로 우승했습니다.

최경주는 샌퍼드 인터내셔널 준우승으로 PGA챔피언스투어 최고 성적을 낸 기세를 몰아 1주 만에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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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 PGA투어 한국인 첫 우승도 2002년 5월 최경주입니다. 19년 만에 시니어 무대 역사도 새로 쓴 것입니다.

최경주는 PGA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러언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프로골프 30승도 달성했습니다. 한국 KPGA투어 16승, PGA투어 8승뿐 아니라 유럽(1승) 일본(2승) 투어에서도 정상을 경험했습니다. 나머지 우승은 아시아 투어에서 거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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