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효과? PAOK 유료 생방송 가입자 몰려
2022. 1. 29. 13:40ㆍ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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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가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합류 이후 팬클럽 유료 회원을 많이 확보했다는 현지 신문 보도가 나왔습니다.
‘포스톤’에 따르면 PAOK가 이틀 전 출시한 2021-22 그리스 여자배구리그 홈경기 유튜브 생중계 멤버십에 한국인 수백 명이 가입했습니다. 이들은 매월 4.99유로(약 6800원)를 결제해야 회원 자격을 유지합니다.
PAOK는 이재영 이다영을 실제로 보기 위해 1700석 규모의 홈경기장을 찾을 한국인이 적지 않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스톤’은 ‘단일시즌 평균 관중 신기록’까지 생각하는 구단 내부 분위기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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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PAOK는 1달마다 2.99유로(4100원)를 내면 인터뷰 등 구단이 제작하는 이재영 이다영 단독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회원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여자배구는 국가대표팀 세계랭킹, 유럽배구연맹(CEV) 리그랭킹 모두 36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팀은 21년 전 1승 5패 C조 최하위로 탈락한 파나티나이코스가 마지막입니다.
PAOK도 여자팀 창단 후 아직 1부리그 정상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2부리그 최고 성적 역시 준우승입니다. 그리스배구협회 컵대회도 지난 시즌에야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구단, 나아가 그리스 배구계는 이재영 이다영의 학교폭력, 이다영의 가정폭력 논란을 신경 쓰기보다는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관심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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