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팬덤 91% “담원KIA 롤드컵 또 우승할 것”

2022. 1. 29. 15:28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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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담원KIA가 미국 e스포츠 팬덤으로부터 2021 롤드컵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꼽혔습니다. 2연패를 달성하면 T1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에 왕조를 건설한 프로게임단이 된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사진=담원 KIA 공식 SNS

디펜딩 챔피언 담원KIA가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연패 달성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업커머’는 e스포츠 팬 1200명에 대한 2021 롤드컵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참가자 91.2%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여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 중에서 담원KIA가 가장 강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업커머’는 2017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미국 방송 ESPN의 e스포츠 부국장으로 일한 숀 모리슨이 편집장으로 독립한 게임 매체입니다. 설문 응답자 70.3%는 “담원KIA가 롤드컵 2연패를 달성하면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역대 최강팀”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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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간판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25)와 함께 2013·2015·2016 롤드컵 정상에 올라 대회 최다 우승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업커머’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에서 ‘왕조’를 건설한 팀은 지금까지 T1이 유일하다”며 업적을 칭송했습니다.

담원KIA는 2021 롤드컵 조별리그를 6승·A조 1위, T1은 5승1패·B조 1위로 돌파했습니다. T1이 한화생명, 담원KIA가 MAD(스페인)를 준준결승에서 이기면 4강에서 만납니다.

‘업커머’는 “담원KIA가 올해 롤드컵도 우승하면 전설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 된다. 페이커의 T1이 신의 경지에 오르려는 담원KIA를 가로막을 수 있을지 흥미롭다”며 두 팀의 준결승 대결 성사 여부를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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