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맨시티 챔피언스리그 우승 보고 싶다”

2022. 1. 31. 00:01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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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가 잉글랜드프로축구팀 맨시티가 보내온 2020-21 EPL 기념선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선미 SNS

가수 선미(29)가 응원팀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축구 챔피언 등극을 희망했습니다. 맨시티는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하다”는 편지와 선물을 선미에게 보내 화제가 됐습니다.

선미는 유튜브 채널 ‘SPOTV 오리지널’ 및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로 공개되는 ‘우리집 관중석’ 3번째 에피소드에 출연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선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잘해서 좋지만, 더 큰 트로피도 원한다”며 맨시티가 ‘빅이어’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획득하길 소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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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서 맨시티는 “조만간 홈구장에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초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미는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보다 결승전 승리를 집에서 시청하는 게 더 낫다”며 응원팀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습니다.

맨시티는 최근 11년 연속 3위 안에 들면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10년대 이후 EPL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도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습니다.

선미 역시 2018년 발표한 ‘주인공’이 미국 빌보드 선정 2010년대 최고의 K-Pop 노래 28위에 오르는 등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솔로 가수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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