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6. 23:07ㆍ게임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리그오브레전드(롤·LoL) 단일 종목은 물론이고 e스포츠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여전히 세계 최고 연봉자라는 유력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은 자체 경제 기사에서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2021시즌 페이커에게 적용한 계약 조건이 ▲ 기본급 1680만 위안(31억 원) ▲ 모든 옵션을 달성했을 경우 성과급 1120만 위안(21억 원) ▲ 보수총액(보장액+최대 보너스) 2800만 위안(52억 원)으로 프로게이머 글로벌 1위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페셔널리그(LPL)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함께 올해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본선에 4팀을 진출시킨 세계 2대 e스포츠 무대 중 하나입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 1군은 24만 위안(4400만 원) ▲ 2군은 14만4000 위안(2700만 원) ▲ 연습생은 6~9.6만 위안(1100만~1800만 원)이 LPL 선수 최저연봉입니다.
롤드컵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e스포츠 이벤트(스웨덴 신문 ‘엑스프레센’)로 통합니다. ‘시나닷컴’은 프로게이머 1명에 대한 리그오브레전드 사상 최대 이적료가 5000만 위안(93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이라면 2020년 2월 전북 현대가 로페즈(31·브라질)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으로 보내며 받은 한국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600만 달러(71억 원)를 능가합니다.
2021 롤드컵 우승은 중국 프로게임단 에드워드가 차지했습니다. ‘시나닷컴’은 에드워드가 선수단 구성을 위해 이적시장에 5000만 위안(93억 원)을 투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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