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美데이비슨대 농구부 리더로 인정받아

2022. 2. 16. 23:44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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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은 미국 진출 3년 만에 농구부 리더가 됐다. 실력으로 인종 차별을 극복했습니다. 사진=데이비슨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농구 진출 3년 만에 팀 리더가 됐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실력으로 인종 차별을 뛰어넘었습니다.

데이비슨대학교 학보는 “소중한 보석 같은 천재 스타플레이어는 이번 시즌부터 농구부 리더 역할도 한다”며 이현중을 ‘주목할 우리 학교 스포츠선수’로 선정했습니다.

이현중은 “(이름뿐이 아닌 명실상부한) 리더가 되겠다. 3학년으로서 학교 시스템을 잘 알려주는 등 신입생·후배와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시즌 데이비슨대 농구부는 코트 안에서는 물론이고 밖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덕분에 서로 발전하는 중”이라며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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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대학교 학보는 “이현중은 현실적인 사람이지만 (차갑진 않게) 긍정적인 리더십을 농구부에 발휘하고 있다. (3학년다운) 성숙함이 인상적”이라며 감탄했습니다.

이현중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가 선정한 ‘2021-22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6명’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큰 영광이다. 실력으로 내가 A-10 최정상급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학보는 데이비슨 대학생 독자에게 ▲ NCAA 1부리그 역대 11번째로 단일시즌 필드골 성공률 50%-3점 정확도 40%-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달성 ▲ 2022 미국프로농구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후반~2라운드 초반 지명 예상 등으로 이현중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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