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9단 등극…문민종은 5단 됐다

2022. 2. 27. 22:55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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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9단 © 한국기원

이원영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올랐다.

2009년 입단한 이원영 9단은 22회 LG배 8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비씨카드배, 바이링배, 삼성화재배 등 세계대회 본선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포스코켐텍 소속으로 팀 우승에 공헌한 이원영 9단은 국내대회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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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강자 문민종 4단은 용지(用智·5단의 별칭)로 승단했다. 지난 8일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김형우 9단에게 승리를 거둔 문민종 4단은 누적점수 140.5점으로 5단 승단에 성공했다.

문민종 5단 © 한국기원

문민종 5단은 7회 글로비스배 우승을 비롯해 6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과 7, 9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최강신예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문지환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 박동주·박신영·양유준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점,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6명)은 다음과 같다.

9단: 이원영
5단: 문민종
3단: 문지환
2단: 박동주·박신영·양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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