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5. 20:27ㆍ게임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언론으로부터 “이번 대회를 통해 정식 종목을 데뷔하는 e스포츠를 상징하는 최고 스타”로 평가됐습니다.
‘중궈훌롄왕신원중신’은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프리뷰에서 “페이커는 리그오브레전드(롤·LoL)의 위대한 마왕으로서 전설적인 이야기를 써나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궈훌롄왕신원중신’은 중국 국무원(정부) 성과를 홍보하는 신문판공실이 관리하는 포털사이트입니다. ▲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서 독보적인 개인 업적과 혁신을 주도한 플레이 스타일 ▲ 내년이면 10시즌째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 한 팀에서만 활약하는 충성심 ▲ 프로게이머로서 전문성뿐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자제력과 인품을 ‘페이커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유’로 꼽았습니다.
“2021시즌 계약 만료 후 2022년에도 T1에 남는다며 재계약을 발표하기까지 3일 동안 수많은 언론이 페이커 거취를 주목했다”고 중국 독자에게 설명한 ‘중궈훌롄왕신원중신’은 “전통적인 스포츠 스타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뉴스가 되고 다양한 해석을 낳는 것과 비교해도 페이커가 받는 국제적인 관심은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스포츠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좋은 반응을 발판으로 정식종목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3년 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한국 페이커가 2세트, 중국 우지(젠쯔하오·24)가 1·3·4세트 최우수선수를 선정된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의 화제성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도타2 ▲ 하스스톤 ▲ 리그오브레전드 ▲ FIFA ▲ 스트리트 파이터 5 ▲ 펜타스톰 ▲ 멍쌍궈2(梦三国2) 등 8개 게임을 항저우아시안게임 세부 종목으로 확정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샤청구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건설합니다.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스포츠 게임단 창단·운영에 조세 혜택…국회 통과 (0) | 2022.03.12 |
---|---|
페이커 등 한국 5명, 리그오브레전드 6대 스타 선정 (0) | 2022.03.12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세계선수권 총상금 71억원 규모 (0) | 2022.03.05 |
中정부매체 “페이커, 아시안게임 e스포츠 채택 공헌” (0) | 2022.03.04 |
배틀그라운드 PGC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종료 (0) | 2022.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