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金 김연아, 피겨 인재육성 프로그램 참여

김연아(오른쪽) 스페셜 강사가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서 지도하고 있다. © 2018평창 기념재단

피겨여왕 김연아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동메달 주역 한민수 국가대표팀 감독이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했다.

2018평창 기념재단은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된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 육성 프로그램, 한민수 감독이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클럽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강릉시가 후원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자 전문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강릉하키센터에서 피겨 꿈나무 선수들에게 본인의 2008-09 쇼트 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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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한 미래 김연아를 꿈꾸는 초급반 25명, 중급반 25명의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에게 프로그램의 스토리를 안무로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 듣고 김연아의 시범을 직접 따라 해보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날 수업에는 국가대표 출신 이호정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도 참여하여 김연아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다.

'피겨 아카데미' 수업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파라하키 아카데미' 클럽 육성 프로그램에서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동메달 당시 주장을 맡은 한민수 국가대표팀 감독이 스페셜 강사로 참여하여 동호인팀을 직접 지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팀 전술 및 패스 노하우 등 한민수 감독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은 후 시범경기를 하며 1세대 동호인의 팀워크와 경기력을 향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민수 국가대표팀 감독이 스페셜 강사로 플레이윈터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클럽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가르치고 있다. © 2018평창 기념재단

강릉시 김년기 부시장과 2018평창 기념재단의 이영일 대외협력처장이 강릉하키센터에 방문하여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하키 클럽육성 프로그램에는 만능 스포테이너 박재민도 참여하여 동호인들과 함께 파라아이스하키를 경험했다. 박재민은 파라아이스하키 스페셜 이벤트 대회에도 초청되어 동호인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