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레임-은가누] 승자 은가누 “阿 첫 UFC 챔프 되겠다”

2017. 12. 4. 10:58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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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임-은가누 대결에서 전자에게 승리한 후자가 UFC 챔피언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는 2일(현지시간) UFC218이 진행됐습니다. 코-메인이벤트로 열린 오브레임-은가누 헤비급(-120㎏) 경기는 후자가 1분 42초 만에 펀치 KO로 전자를 이겼습니다.


헤비급 공식랭킹 4위 은가누가 같은 체급 1위 오브레임을 꺾었으니 타이틀전 얘기가 당연히 나옵니다. 은가누 역시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승리하여 아프리카 최초의 UFC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고 야망을 드러냈습니다.


카메룬에서 태어난 은가누는 프랑스 이중국적자입니다. UFC 모든 체급을 통틀어 역대 챔피언 중 아프리카인은 아직 없습니다.


핏줄을 따져봐도 헤비급에서는 모로코계 프랭크 미어가 유일한 아프리카 혈통 챔프였습니다. 은가누가 챔피언이 된다면 좁게는 UFC 헤비급 넓게는 대회사 전체의 역사가 바뀝니다.


은가누는 “카메룬이 UFC를 개최한 아프리카 첫 국가가 되길 원한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울 것”이라는 또 하나의 꿈도 털어놓았습니다.


오브레임-은가누 KO 순간을 포착한 은가누 SNS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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