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레임-은가누] 은가누에 세계적인 대중문화지도 경탄

2017. 12. 5. 23:42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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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임-은가누 대결에서 전자를 이긴 후자에게 대중문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잡지도 주목했습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는 2일(현지시간) UFC218이 진행됐습니다. 코-메인이벤트로 열린 오브레임-은가누 헤비급(-120㎏) 경기는 후자가 1분 42초 만에 펀치 KO로 전자를 이겼습니다.


미국 나아가 세계적인 대중문화잡지로 여겨지는 ‘롤링스톤스’는 “UFC 헤비급 4위 은가누는 상대를 합법적으로 병들게 하는 KO 파워의 소유자임을 증명했다”라면서 “같은 체급 1위 오브레임은 옥타곤 역사상 가장 폭력적인 녹아웃의 제물이 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은가누는 종합격투기 11승 1패. UFC로 한정하면 6전 전승으로 KO·TKO로는 5차례 승리했습니다.


‘롤링스톤스’는 “은가누는 타이틀전 경력자 오브레임을 완벽한 한방 KO로 눕히면서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 대한 도전자격을 시위했다”라고 봤습니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UFC 타이틀 2차 방어성공 과정에서 펀치 KO로만 5연승을 거뒀습니다. ‘롤링스톤스’ 역시 “미오치치는 챔피언임을 증명해왔다”라고 긍정하면서도 “은가누와 미오치치는 최근 4승을 모두 1라운드에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둘을 동급으로 봤습니다.


“미오치치-은가누 UFC 헤비급 타이틀전은 2018년 초 성사될듯하다”라고 예상한 ‘롤링스톤스’는 “멈추지 않을 기세의 둘이 맞붙지만, 무승부이기보다는 우열이 가려질 것”이라면서도 “종합격투기 데뷔 5년째인 은가누는 놀랄만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종합격투기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펀치를 구사하는 선수로 손꼽힌다”라고 도전자에 더 무게를 뒀습니다.


은가누 역시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격돌도 다른 경기와 같을 것”이라면서 “녹아웃 시키는 것 외에 다른 예측은 없다”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카메룬에서 태어난 은가누는 프랑스 이중국적자입니다. UFC 모든 체급을 통틀어 역대 챔피언 중 아프리카인은 아직 없습니다.


핏줄을 따져봐도 헤비급에서는 모로코계 프랭크 미어가 유일한 아프리카 혈통 챔프였습니다. 은가누가 챔피언이 된다면 좁게는 UFC 헤비급 넓게는 대회사 전체의 역사가 바뀝니다.


오브레임-은가누 경기를 앞두고 후자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UFC218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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