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7. 12:09ㆍ게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개최한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e스포츠 세계선수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우승의 영광은 중국 NewHappy에게 돌아갔다
PGC 2021 그랜드 파이널 결과 NewHappy가 159포인트로 유럽의 HEROIC을 제치고 2021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NewHappy는 1위 기본 상금 60만 달러와 ‘Pick’Em(픽뎀) 챌린지’ 크라우드 펀딩 상금 77만8000 달러를 합해 약 140만 달러(약 17억 원)의 우승 상금을 가져갔다.
그랜드 파이널 포인트에 따른 최종 2위는 유럽의 HEROIC이 차지했다. 그랜드 파이널 1일차부터 무서운 기세로 1위를 차지했던 HEROIC은 NewHappy에 역전당한 이후 1위 탈환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155포인트에 그쳤다. HEROIC은 2등 상금 29만 달러와 픽뎀 챌린지 크라우드 펀딩 상금 37만6000 달러까지 총 68만 달러(8억1000만 원)를 획득했다.
3위는 유럽의 Virtus.pro가 자리했고, 4위에는 아메리카의 TSM FTX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Danawa e-sports는 5위, Gen.G는 10위, GHIBLI Esports는 1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ILL LEADER에는 HEROIC의 PaG3 선수가 선정됐다. PaG3은 총 61킬로 상금 1만 달러를 획득했다. 주요 키 플레이어들로 선정된 All PGC Team에는 Team Liquid의 Jeemzz, HEROIC의 TeaBone, Gen.G의 Inonix, NewHappy의 MMing 선수가 선정돼 선수당 5000달러씩 상금을 가져가게 됐다. 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Insane Squad에는 Team Liquid가 선정, 상금 2만 달러를 획득했다.
PGC 2021은 팬들의 열띤 참여에 따라 총 상금 441만 달러(53억 원)에 마무리됐다. 기본 상금 200만 달러에, Pick’em 챌린지에서 발생한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인 241만 달러(29억 원)가 추가로 더해진 금액이다.
대회 마지막 날 매치에 앞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021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마무리하며 지급된 총상금 규모가 1500만 달러(179억 원)이며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Pick’em 챌린지)으로 발생한 금액은 700여만 달러(8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2022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2022시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권역별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2회, 챔피언십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외에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을 개최한다.
2019년 개최 후 3년 만에 부활하는 PNC는 16개 국가대표팀이 모여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이다. Gen.G, GHIBLI Esports, Danawa e-sports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팀들의 상징적인 선수들이 뭉쳐 다른 지역의 강호 국가대표팀들과 경쟁한다는 고유의 재미를 살리고, 팬들의 요청과 기대에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다.
김창한 대표는 “PCS와 PGC, 부활하는 PNC까지 이어지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경기 외에도, 팬들의 경험을 한층 더해줄 이벤트와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2022년에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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