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6. 21:47ㆍ농구
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농구 팬이라면 공부해야 하는 선수’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이름만 아는 수준으로 가볍게 생각할 스타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액션 네트워크’는 “이현중은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에서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슛을 모두 잘하는 진정한 득점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농구를 좋아한다면 더 자세히 깊이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액션 네트워크’는 스포츠도박 전문매체로 2018년부터 미국 방송 ESPN과 베팅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명한 선수이기보다는 ‘숨어 있는 스타’에 가깝지만, NCAA 1부리그 역사상 득점 시도 과정이 가장 매끄러운 슈터 중 하나”라고 봤습니다.
미국대학농구 3년차를 맞아 이현중은 페인트존 득점 성공률 77.8%, 중거리 슛 41.7%, 3점 정확도는 41.3%를 기록 중이라는 것이 ‘액션 네트워크’ 분석입니다.
NCAA 남동부지역 소식을 주로 다루는 ‘새터데이 다운 사우스’는 “이현중은 슈팅가드/스몰포워드로서 미국 무대 기준으로도 좋은 높이를 갖췄다. (이러한 체격 우위는) 설령 수비를 조금 늦게 따돌렸을 때도 정확한 공격을 할 수 있게 한다”며 주목했습니다.
이현중은 맨발 신장 201㎝, 윙스팬(어깨+양팔) 208㎝ 등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어머니 성정아(184㎝) 씨로부터 물려받은 높이를 이번 시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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