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여전한 멕시코 인기…“토트넘 역대 최고 영입”

2022. 4. 10. 01:26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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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F조 3차전 득점 후 감격하고 있습니다. © FIFA

3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멕시코에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은 유명합니다. 현지 유력 언론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빅토스’는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목표로 삼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영입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빅토스’는 공식 SNS 팔로워가 977만을 넘는 멕시코 축구 매체입니다. 손흥민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침몰시키는 쐐기골을 넣어 멕시코 국민 영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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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 상대 독일에 0-1로 졌지만 한국이 독일을 잡아준 덕분에 F조 2위를 차지하여 7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은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1-2패)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로 한국의 체면을 세워줬습니다.

‘인빅토스’는 “손흥민은 박지성(40·퀸스파크 레인저스 코치)으로부터 축구선수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해왔다. A매치 30골은 한국국가대표 역대 6위”라며 소개했습니다.

손흥민은 11년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96경기 30득점 17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A매치 최다 출전·득점은 차범근(68·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의 136경기 58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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