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대회 최고 경기’ 선정…통산 2번째

2018. 1. 15. 19:30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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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가 생애 첫 연패의 아픔을 상여금으로 달랩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는 15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4가 열렸습니다. 최두호는 제러미 스티븐스와 UFC 데뷔 후 첫 메인이벤트를 치렀으나 2라운드 2분 36초 만에 펀치 및 팔꿈치를 맞고 TKO 됐습니다.


UFC는 파이트 나이트 124 최고 경기(FOTN)로 제러미 스티븐스-최두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FOTN 최두호 수상은 두 대회 연속이자 통산 2번째입니다.


최두호는 UFC 소속으로 2차례 대회 MVP(POTN)도 경험했습니다. 보너스만으로도 ‘5만 달러(5309만 원)×4=20만 달러(2억1236만 원)’를 벌었다는 얘기입니다.


승자 제러미 스티븐스는 UFC 통산 27전 14승 13패가 됐습니다. 패자 최두호는 3승 2패.


UFC 2018년 제1차 랭킹을 보면 최두호는 페더급(-66㎏) 13위, 제러미 스티븐스는 9위입니다. 이러한 우열은 대진의 결과로도 이어졌습니다.


UFC 최두호가 제러미 스티븐스를 상대로 치른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가 대회 최우수경기(FOTN)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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